원래 계획했던게 강릉까지 가서 해안도로 타는거였으니.. 대충 2일째에는 강릉에 도착하여야 했다.
하지만 생각했던것 만큼 만만치 않았으니...흐
일단 구영동으로 접어드는 것도 쉽지 않았다.
구영동 고속도로 올라가기 전 오르막길 도중 다시 빡센 경사의 오르막이 나오자 내가 쉬자고 했다.

ㅋ..그 근처 민간에서 기르던 새끼 강아지와 어미 강아지..ㅋ








개만 먹으면 힘이 난다는 승환이넘..ㅋ




어머개와 새끼개.

이 도시락들과 헤어진 후 오르막 정상을 찍고 쐥하고 내려오니.. 밑에 아저씨들 왈  구영동 고속도로

장마로 길이 한 100미터 끊어진 곳이 2곳이라고 그중 한곳은 아예 복구도 안됐으니 가기 힘들것이라

고 괜시리 겁을 주었다.ㅋㅋ 하지만 근성/투혼으로 똘똘 뭉친 우리들 길 끊긴 것보다 지금 내려온 내

리막길 다시 올라가기가 더 싫었다는..ㅋㅋ

깐데 또 까는거랑 간데 또 가는거 정말 싫다.. 삽질하고 다시 묻고 다시 삽질하는 기분.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