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느날 자전거를 타니까 브레이크 슈가 굉장 빨리 닳는다...
죽령에서 좀 내려오다 보니 벌써 앞, 뒤브레이크가 맛이 가 버렸다.ㅋㅋ 전부터 간당간당 했던게 드디어 일낸거다..ㅋㅋ

걍 응급 조치로 뒷브레이크만 브레이크 슈 갈고 앞브레이크는 걍 좀 조여서 걍 내려갔다..
안그래도 빠른 속도로 내리막 내려가기 힘든데.. 브레이크까지 맛이 갔으니 영 불안혔다..ㅋㅋ

당시는 졸라 무서웠었는디..ㅋㅋ

여튼 내려오니 주유소가 우리 반겨주었다..ㅋㅋ 따뜻한 커피 잔당 300원에 먹으면서..길도 여쭙고..했다.ㅋㅋ

아~저서 일하는 처자 예뻤었는데...ㅋㅋ
쉬면서 먹은 몽쉘이다...ㅋ 이거먹고 저녁까지 아무것도 못먹은걸로 기억된다..ㅋㅋ